전국 비행기 정시 출발률 순위,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 9위
텍사스 주내 공항 2곳이 비행기가 정시에 출발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미국 공항 톱 10에 들었다. 데이터 추출 플랫폼인 ‘속스’(Soax)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연방 교통 통계국(Bureau of Transportation Statistics)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비행기가 정시에 출발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지연 항공편 비율이 가장 높은) 미국 공항 톱 10(Top 10 U.S. airports are among the least likely to leave on time)을 파악했다. 이번 조사는 예정된 출발 시간보다 15분 이상 늦게 출발한 항공편만 지연된 것으로 간주했다. 또한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 사이에 출발편이 5,000편이 넘은 공항만 최종 순위에 포함됐다. 출발 지연 항공편 비율이 가장 높은 공항은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으로 31.9%에 달했으며 2위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 서굿 마셜(28.9%), 3위 콜로라도주 애스펜/피트킨 카운티공항(27.5%), 4위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27%), 5위 일리노이주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26%), 6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25.5%), 7위 네바다주 해리 리드 국제공항(25.1%), 8위는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24.8%)이었다. 이어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이 지연 항공편 비율 23.7%로 전국 9위, 달라스-포트워스 국제 공항은 22.7%로 전국 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속스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스테판 솔로베프는 보도자료에서, “출발 지연률이 가장 높은 공항을 파악하면 공항의 신뢰성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 순위는 순조롭고 스트레스 없는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일부 높은 순위 공항을 피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거나 잠재적인 중단을 예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손혜성 기자비행기 출발률 할리우드 국제공항 워싱턴 국제공항 리드 국제공항